동강대 "호주서 외국어 공부·산업체 실습…글로벌 성장"

‘전문大 글로벌 현장학습’에 간호학과 2명 선발

김인수 기자 joinus@gwangnam.co.kr
2025년 08월 11일(월) 18:00
동강대학교 이민숙 총장(사진 오른쪽)이 올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여하는 간호학과 정하연(사진 왼쪽)·이혜준씨와 허숙 국제교류원장을 격려하고 있다.
동강대학교 학생들이 호주에서 외국어 실력을 높이고 현지 산업체 경력을 쌓으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한다.

동강대 간호학과 이혜준·정하연(이상 2년)씨는 최근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서 주관하는 ‘2025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참여자로 선발됐다.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은 전국 전문대학 학생들에게 전공과 연계한 글로벌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해 전공 실무능력을 키우고 해외 취업을 지원한다.

동강대는 지난 2010년부터 ‘글로벌 현장학습’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고, 2022년에는 참여 학생이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올해 프로그램에 선발된 이혜준·정하연씨는 오는 30일 호주로 출국해 총 16주간 글로벌 역량을 키운다.

이들은 시드니 그리니치 컬리지(Greenwich College)에서 4주간 어학 교육을 받고 로열 이스트우드 메디컬선터(Royale Eastwood Medical Centre)에서 12주 동안 산업체 현장 실습을 소화할 예정이다.

동강대 국제교류원은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국제교류원은 파견 학생들이 현지로 떠나기 전 60시간 이상의 사전교육을 받게 하고 학교 복귀 후에는 성과보고회를 마련해 생생한 체험담과 유용한 정보 등을 나누는 시간을 진행한다.

허숙 국제교류원장은 “글로벌 현장학습은 학생들의 외국어 능력뿐 아니라 해외 취업의 기회까지 제공해 학생들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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