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일 광산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주민 감동서비스 실현"

[취임 1주년]
일하는 조직문화 조성…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안정화
안전사고 감소·효율적 시설 운영…노사상생 문화 정착

임정호 기자 ljh4415@gwangnam.co.kr
2025년 08월 11일(월) 18:01
“책임 있는 경영으로 지속발전이 가능한 공단을 만들겠습니다.”

임영일 제6대 광산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주요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밝혔다.

지난해 8월 취임한 임영일 이사장은 투명한 책임경영’, 변화·혁신 조직운영, 소통·화합 상생문화 구축, 안전·전문적인 시설운영, 공공성 효율성 환경관리를 경영철학으로 삼아 광산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나섰다.

특히 신바람 공단 만들기 운동으로 ‘공단 가족의 날 운영’, ‘BEST5 키우고 WORST5 버리기 운동’ 등을 통해 즐겁고 보람차게 일하는 조직 문화를 정착시켰다.

또 경영혁신으로 이자수익(2023년 1억9000만원→2024년 3억8000만원)을 증대시켰고, 부채율을 2023년 850%에서 2024년 358%로 줄였다.

행안부 일자리 정책 분야 우수상 수상, 글로벌 인권경영시스템 인증 등 대외 평가를 통한 경영의 우수성도 인정받았다.

취임 전 주민들로부터 질책을 받고 사회적 물의를 빚은 생활폐기물 수거 분야도 개선했다.

‘생활쓰레기 일일수거제’ 목표를 세워 수거 구역을 23개소(기존 20개소)로 확대했다. 접수한 민원은 반드시 처리 결과를 통보해, 관련 민원이 2023년 대비 40%나 줄었다.

아울러 안전과 전문성을 갖춘 효율적인 시설 운영 관리를 위해 ‘안전감사실’을 신설, 전문요원을 배치했다. 안전관리 종합대책 마련과 직원 교육으로 안전사고를 전년 대비 30% 이상 줄였다.

상생하는 노사문화 구축에도 앞장섰다. 각종 화합행사, 노동조합별 사무실 제공, 환경직 직원 전용주차장 조성 등 사기 진작에 힘썼다. 빛고을국민체육센터 등 체육시설 안전을 위해 비정규 직원(11명)을 공무직으로 정규직화하는 등 근무여건을 개선했다.

좋은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사협력 프로그램 개발, 노무전담 전문 직원 배치, 노사 파트너십 강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임금 및 단체협약’을 2년 연속 무분규 타결로 이끌어 냈다.

앞으로 시설공단은 광산구가 추진 중인 경영진단 용역을 반영한 ‘조직개편’과 ‘직무중심인사관리제 도입’, ‘생활폐기물 일일수거제 정착’, ‘신규 문화체육프로그램 도입’과 ‘효율적인 시설관리’에 집중해 공단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등 주민 감동서비스 실현에 앞장설 방침이다.

임영일 이사장은 “체계적인 경영시스템과 화합된 노사문화 정착, 시설관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그간 아쉬웠던 경영평가 방식을 개선하는 등 변화와 혁신으로 주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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