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화재 취약가구 340곳 안전 점검 9월까지 노후 콘센트 등 교체
나주=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kr |
2025년 08월 12일(화) 13: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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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는 화재 취약가구 340곳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
나주시는 최근 나주소방서와 노후아파트와 주택에 거주하는 화재 취약가구 340곳을 대상으로 자동소화 콘센트, 소화패치 설치와 화재 예방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노후 콘센트와 불량 멀티탭을 누전차단 멀티탭으로 즉시 교체하고 콘센트 소화패치를 부착했으며 가구별 맞춤형 화재예방 교육도 병행했다.
이번 활동은 복지기동대사업비 1700만원을 투입해 취약계층 아동 양육가정을 최우선으로 지원하고 읍면동 복지기동대를 통해 노약자 및 장애인 등 화재 위험이 높은 가구를 발굴해 9월 초까지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설치된 누전차단 멀티탭은 과전류나 누전 발생 시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해 전기화재를 예방하며 콘센트에 붙이는 소화패치는 110도 이상의 온도가 감지되면, 스티커 내부에 있는 소화 캡슐이 자동으로 터지면서 소화 약제가 분출돼 초기 화재를 진압하는 역할을 한다.
윤병태 시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적극 협력해 주신 복지기동대원과 나주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에 감사하다”며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으로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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