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원 담양군수, 광복절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 방문

위문금 전달·일상생활 어려움 청취

담양=조성웅 기자 jnwnews@gwangnam.co.kr
2025년 08월 13일(수) 09:07
정철원 담양군수가 제80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최근 독립유공자 유족을 만나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사진은 정철원 군수가 가사문학면 송춘자씨(송주면 유공자 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모습.
정철원 담양군수가 제80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최근 독립유공자 유족을 만나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사진은 정철원 군수가 창평면 고창석씨(고광채 유공자 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모습.
정철원 담양군수가 제80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최근 독립유공자 유족을 만나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13일 담양군에 따르면 담양 출신인 고광채, 고광훈 애국지사는 1906~1907년 녹천 고광순 의병진에 참여해 항일 의병활동을 펼쳤고 체포되어 옥고를 치른 바 있으며, 그 공훈을 인정받아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됐다.

군은 14일까지 독립유공자 유족 8가구를 방문해 유족들에게 위문금을 전달하고,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청취할 예정이다.

정철원 군수는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인생의 가장 빛나는 시기에 모든 것을 조국에 바치신 독립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이다”며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도록 기여하신 선열들과 유족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매년 3·1절, 호국보훈의 달, 광복절 등 주요 국경일마다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와 공훈 기념을 위한 위문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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