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자립지원전담기관, 자립준비청년과 추억 여행

경남 합천서 자립준비 강화캠프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2025년 08월 13일(수) 10:46
광주자립지원전담기관은 최근 경남 합천군에서 2025년 자립준비강화캠프를 진행했다.
광주자립지원전담기관은 최근 경남 합천군에서 2025년 자립준비강화캠프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광주 내 아동복지시설·가정위탁 보호(연장)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자립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립역량강화 주요 내용은 친구 사귀기, 응급처치, 문화·여가생활, 요리하기, 진학·직업탐색 등 자립지원 표준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보호(연장)아동들은 글램핑 바비큐, 워터파크 및 수상레저 체험, 대장경테마파크 관람 등을 통해 자립생활에 필요한 기술을 배우고 사회적 경험을 쌓았다.

한 아동은 “그동안 제한된 공간에서 생활하다 보니 이렇게 자유롭고 다양한 활동을 해본 것이 오랜만이다”며 “친구들과 협력하며 배우는 과정에서 자립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광주자립지원전담기관 관계자는 “이번 자립준비강화캠프는 보호아동들이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경험을 통해 자립 의지를 다지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보호아동이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자립지원전담기관은 지난 2022년 6월 개소해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안정도와 아동복지시설, 가정위탁 보호아동의 자립준비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자립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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