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필] 광주 소각장 주민설명회서 ‘박치기’
임정호 기자 ljh4415@gwangnam.co.kr
2025년 08월 17일(일) 17:24
○…광주 쓰레기소각장(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설명회에서 담당 공무원을 폭행한 주민이 형사처벌을 받을 처지에 놓여.

17일 광산경찰에 따르면 삼도동 주민 50대 남성 A씨를 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

A씨는 지난 13일 광산구 삼도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광주 쓰레기소각장 입지 선정에 반대하며 담당 공무원의 얼굴을 박치기로 폭행한 혐의.

A씨는 입지 선정 절차 중 하나인 ‘전략환경·기후변화영향평가서 초안 주민설명회’를 위해 현장을 찾은 담당 공무원에게 항의하며 이러한 일을 한 것으로 파악.

당시 광주시 공무원들은 주민들이 설명회장 출입구를 점거하고 설명회를 반대하자 되돌아가는 길이었다고.

폭행을 당한 피해 공무원은 부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경찰은 이러한 상황을 현장에서 인지하고 A씨를 입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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