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적 스리런포' 최형우, 홈런존까지 넘겼다 ··투수 전상현·최지민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
2025년 08월 20일(수) 15:56 |
![]() |
기아 홈런존 첫 주인공 외야수 최형우 |
먼저 올 시즌 기아 홈런존의 첫 주인공이 된 최형우는 1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키움과의 경기에4회말 무사 1, 2루에서 상대 투수 김연주의 공을 받아쳐 ‘기아 홈런존’을 직격하는 스리런포를 터트렸다.
기아는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개장 첫 해(2014년)부터 우측 잔디석에 ‘기아 홈런존’을 운영하고 있으며, 바운드 없이 홈런존 차량 및 구조물을 맞히는 선수에게 전시 차량을 증정한다.
최형우의 타구가 기아 홈런존에 전시 중인 ‘EV4’ 차량 전시 구조물에 맞음에 따라, 기아는 신형 전기차인 ‘EV4’를 그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최형우는 지난해 7월 17일에도 홈런존을 맞혀 ‘EV3’ 차량을 받은 바 있다. 한 선수가 두 번이나 홈런존을 맞힌 건 나성범과 소크라테스 이후 세번째이다.
한편 지난해까지 기아홈런존으로 타구를 날려 차량을 받은 선수는 김재환(2014년 5월 27일 K5)을 비롯해 최희섭(2015년 4월 9일 올 뉴 쏘렌토), 오재일(2017년 10월 25일 스팅어), 프레스턴 터커(2020년 5월 17일 쏘렌토), 김현수(2020년 8월 4일 쏘렌토), 나성범(2021년 9월 12일 K5, 2022년 8월 16일, 더 뉴 셀토스), 소크라테스(2023년 6월 7일 더 2024 니로, 2024년 7월 30일 EV3), 최형우(2024년 7월 17일 EV3, 2025년 8월 19일 EV4)등 총 8명이다.
![]() |
금호타이어 7월 MVP 투수 전상현 |
![]() |
밝은안과21병원 7월 MVP 투수 최지민 |
먼저 금호타이어 7월 MVP에 선정된 전상현에 대한 시상식은 19일 광주 키움전에 앞서 열렸다. 전상현은 지난 7월9경기에 나서 8.2이닝 2승 3홀드 6탈삼진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했다.
이날 시상은 KTS 여수서비스센터 박성환 대표이사가 했고 시상금은 100만원이다.
이어 밝은안과21병원 7월 MVP를 차지한 최지민에 대한 시상식은 전상현과 같이 19일 광주 키움전에 앞서 열렸다.
최지민은 지난 7월9경기에등판해 승패 없이 7이닝 5탈삼진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이날 시상은 밝은안과21병원 박범찬 원장이 했고,시상금은 100만원이다.
최지민은 시상금 중 50만원을 어려운 이웃 돕기에 써달라며 기부했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송하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