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작물 전문생산단지 지원사업 참여하세요 10㏊ 이상 30㏊ 미만 규모 논콩 재배단지 농업법인·농협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
2025년 08월 21일(목) 10: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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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작물 전문생산단지 지원-무안군 청계면 논콩 재배농가 |
전략작물(콩) 전문생산단지 지원사업은 논콩 재배를 확산해 과잉 생산되는 쌀의 대체작목을 육성하고, 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소득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10㏊ 이상 30㏊ 미만의 규모로 집단화된 논콩 재배단지로, 공동영농이 가능한 농업법인과 농협이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참여를 바라는 농업경영체는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해당 시군 농업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전남도는 단지별로 최대 3억 원을 콩 전용 콤바인, 파종기, 선별기 등 재배에 필요한 기계·장비 구입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지방비 70%, 자부담 30%의 비율로 분담된다.
선정된 단지는 향후 3년간 논콩 재배면적을 10㏊ 이상 확대하고, 쌀 재배로의 전환을 제한하는 유지 의무가 부여된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논콩은 쌀 수급 안정에 기여할 뿐 아니라 정부 비축이 가능해 안정적 판로 확보가 가능한 전략작목”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전남이 국산 콩 생산 중심지로 도약하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총 19개소에 51억 원을 투입해 논콩 재배농가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기반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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