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와 재능 펼치고 우정과 화합 다진다 ‘제5회 광주광역시소년소녀합창제’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 |
2025년 08월 23일(토) 12: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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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가톨릭평화방송 Fiat Domini 소년합창단 |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을 비롯해 광주CBS소년소녀합창단, 광주파랑새합창단, 살레시오초등학교 마인합창단, 광주가톨릭평화방송 Fiat Domini 소년합창단, 광주극동방송어린이합창단까지 총 6개 단체에 200여명이 참가해 축제를 빛낼 예정이다.
이번 합창제에는 가곡, 동요, 종교곡 등 참가팀 각 2곡씩 총 12곡을 들려준다. 광주CBS소년소녀합창단(지휘 이현숙)이 라틴어로 영원함을 뜻하는 성가곡 ‘Saecula Saeculorum’(이형진 곡)과 ‘평화의 춤’(손민혜 곡)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들려주며 시작한다.
이 지역 장애인으로 구성된 광주파랑새합창단(지휘 김창식)은 ‘제26회 MBC창작동요제’ 동상 수상곡인 ‘즐거운 학교 행복한 학교’(윤학준 곡)와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안겨주는 ‘함께 걷는 길’(안현순 곡)을 선사한다.
살레시오초등학교 마인합창단(지휘 박해리)은 김동진의 유명한 가곡 ‘목련화(조혜영 편곡)’와 ‘노래하는 친구들(박진영 곡)’을, 가톨릭평화방송 Fiat Domini 소년합창단(지휘 백정빈)은 성경 시편 150편 구절을 인용한 곡 ‘Psalm 150(Walter L.Pelz 곡)’과 ‘삶의 리듬(C. Coleman 곡)’을 차례로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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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공연 모습 |
마지막에는 전원이 한 무대에 올라 연합합창 ‘소원’(윤학준 곡)을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를 거쳐 현재 광주예술의전당 전당장을 맡고 있는 윤영문씨의 지휘와 함께 뜻깊은 무대를 선보이며 대미를 장식한다.
윤영문 전당장은 “2017년 지역 문화예술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첫 합창제를 개최한 이후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어 감사하다”며 “많이들 찾아오셔서 우리 아이들이 펼치는 다양한 무대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4세 이상(2021년생 포함 이전 출생자) 관람이 가능하고, 티켓은 전석 5000원으로 광주예술의전당 누리집, 티켓링크에서 예매한다.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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