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글로벌 에너지 허브·지속 가능 발전 모색

9월 17~18일 '나주 글로벌 에너지포럼 2025' 개최

나주=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kr
2025년 08월 25일(월) 09:38
노벨물리학상 수상자를 비롯한 세계적 석학과 기업인이 나주에 모여 미래 에너지 전환 해법과 글로벌 에너지 허브 구축을 논의한다. 지난해 진행한 나주 글로벌 에너지포럼 2024 개막식 단체 기념사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를 비롯한 세계적 석학과 기업인이 나주에 모여 미래 에너지 전환 해법과 글로벌 에너지 허브 구축을 논의한다.

25일 나주시에 따르면 9월 17~18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에서 ‘나주 글로벌 에너지포럼 2025’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DDD-에너지 전환 분산(Distributed), 직류(DC), 디지털 AI(Digital AI)’을 주제로 열리며 전력망의 핵심 과제와 인공지능(AI) 융합 등 에너지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기조 강연은 2010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교수가 맡고 박진호 켄텍 총장 직무대행이 대담자로 나선다.

세션은 AI for Energy, Business and Investment, Energy for AI 등 3개로 구성했으며, 스탠포드대 토마스 헬러 교수, 스톡팜 로드 아민 바드르 엘 딘 대표 등 글로벌 석학과 전문가들이 함께한다.

시민과 대중 참여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포럼 첫째 날 저녁에는 유튜브 구독자 270만명을 보유한 과학 인플루언서 ‘과학을 보다’팀이 에너지와 AI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베트남 다낭시와 전남에너지산업협회 간담회 등 해외 기관과의 교류 프로그램으로 국제 비즈니스 협력과 투자 유치의 발판도 다진다.

포럼에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에는 공식 누리집(www.ngef.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윤병태 시장은 “포럼 주제인 ‘DDD 에너지 전환’은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패러다임이다”며 “이번 포럼이 탄소중립과 지속 가능한 발전, 지역 산업 경쟁력 확보, 지역소멸 극복 등 국가와 사회 현안을 미래 에너지라는 키워드로 풀어내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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