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성공 개최 전방위 지원 TF 가동…전시관 경유 ‘남도한바퀴’ 여행 상품 확대 운영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
2025년 08월 25일(월) 16: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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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25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문화융성국장을 비롯한 8개 관련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분야별 지원계획을 집중 논의했다. |
이는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최근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담당 부서에만 국한하지 말고 행정부지사를 중심으로 관련 실국이 모두 동참해 적극적 지원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전남도는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성공적 지원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고, 25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문화융성국장을 비롯한 8개 관련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분야별 지원계획을 집중 논의했다.
먼저 전남도를 찾는 관광객을 수묵비엔날레와 연계하기 위해 전시관을 경유하는 남도 한바퀴 여행상품을 확대 운영하고, 10월 개최되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와의 시너지 효과를 위한 입장권 상호 50% 할인, 공동 홍보·마케팅, 편의공간 공유존 운영 등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수묵비엔날레 관람 활성화를 위해 지역 사회단체연합회, 향우회 등 단체관람 홍보, 교육청 협력을 통한 초·중·고교생 견학 지원, 전남RISE사업과 연계한 대학교 현장 프로그램 운영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전시관이 운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식품·숙박업소 친절·위생교육 강화, 전남도가 확보한 홍보 인프라 적극 지원, KTX 이용 요금 할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명창환 부지사는 “4회째를 맞는 이번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해외작가 참여율이 40% 이상 대폭 늘고, 국내외 거장의 작품이 대거 전시될 예정이다”며 “세계 유일의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남도 수묵의 정체성을 알리고 케이(K)-수묵의 발판을 확보하는데 큰 기여하도록 적극 협력하고 지원하자”고 당부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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