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미로센터서 생태예술 경험하세요" 9월 1~7일 전시전…야외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
2025년 08월 25일(월) 18:05 |
![]() |
광주 동구청 전경 |
25일 광주 동구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생태적 삶, 소농의 가치, 공동체 회복, 배움의 확장 등을 통해 지역 주민과 함께 삶의 다양한 실천을 공유하고자 기획됐다.
다음 달 1~7일 미로센터 1층 ‘미로1’ 전시실에서는 생태예술 작가들의 전시가 펼쳐진다.
엽기 가지, 사자와 샐러드, 서영, 명현, 맑똥 작가들이 참여하며, 이들은 ‘우리들의 슬기로운 생태 생활’, ‘논길따라, 자연 그림 일지’, ‘문장을 기다리는 마늘꽃’, ‘행복의 영속성’, ‘밥알’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6일에는 참여작가들과 함께하는 아티스트 토크 프로그램도 열린다.
7일에는 삶의 필리버스터, 지구농 수퍼마켓, 100인의 새참 빅테이블, 야외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미로센터 곳곳에서 펼쳐진다.
흙과 씨앗, 웃음과 이야기를 나누며 도시 안에서 다른 삶의 방식을 모색하는 이번 행사는 누구든 삶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면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장이다.
특히 도시 한복판에 구들장 논을 만들어 해마다 모내기와 벼 베기를 해온 ‘굳이 백배미’ 팀이 참여해 흙과 씨앗, 예술과 웃음을 담은 삶을 짓는 공동체 이야기를 들려준다.
임택 청장은 “다채로운 프로그램들과 함께 지역 주민과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며 서로의 삶을 나누고, 지속 가능한 삶의 방식을 모색하는 소중한 장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안에서 다양한 삶의 실험과 나눔이 피어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송태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