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지역사회 나눔 실천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
2025년 08월 25일(월) 18:08 |
![]() |
인기 트로트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인 ‘광주·호남지부 영웅시대’가 동구의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831만원을 기부했다. |
이번 기부는 오는 29일 CD 제작 없이 발매되는 정규 2집 ‘아임 히어로 2’ 앨범을 기념해, 팬들이 CD 구매 비용을 지역사회에 환원하자는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진행됐다.
기부된 성금은 동구 특화형 연합모금으로 적립 후 내년 ‘장애친화도시 조성지원 사업’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광주·호남지부 영웅시대는 지난해 임영웅 전국 콘서트 당시 장거리 이동이 어려운 팬들을 위해 전세버스를 운영하며 결성된 지역 팬 모임으로 150여명이 활동 중이다. 전국 팬클럽 회원 수는 20만7000여명에 달한다.
광주·호남지부 영웅시대는 이번 기부 외에도 지난해 장애인 무료영화 관람 100명 지원과 올해 전남대 어린이병원에 1100만원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해왔다.
임택 청장은 “단순한 팬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영웅시대 팬클럽의 모습이야말로 인문도시 동구가 지향하는 공동체 가치와 맞닿아 있다”며 “광주·호남지부 영웅시대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송태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