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청무화과, 서울 연남동서 만난다

29~31일 팝업스토어…스토리텔링 체험

영암=한창국 기자 hck1342@gwangnam.co.kr
2025년 08월 27일(수) 11:56
영암 청무화과 서울 연남동 팝업스토어 홍보물.
영암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9~31일 서울 연남동에서 무화과 팝업스토어 ‘여왕의 궁전 : 무화과 연회’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팝업스토어는 농촌진흥청의 기술 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시범사업으로 마련됐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홍보업체 컨츄리시티즌과 함께 팝업 전문 가게인 스몰타운스몰에서 청무화과 인지도를 높이는 행사를 개최한다.

영암은 국내 무화과 생산량의 약 60%를 차지하는 대표 주산지다. 영암 무화과는 맛과 영향 등 품질 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영암 청무화과는 평균 17브릭스(brix)의 당도에 깊은 향을 지녔지만, 평균 15브릭스 당도의 홍무화과에 비해 인지도가 낮은 실정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서울 소비자들에게 이번 팝업스토어로 청무화과의 매력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젊은이는 물론이고 가족 단위 방문객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청무화과 스토리텔링 체험이 진행된다.

무화과왕국의 청무화과 여왕 ‘피그린 5세’가 개최하는 연회 형식으로 4가지 테마가 준비된다.

방문객이 스토어에 입장해 ‘아름다움의 여왕’, ‘달콤함의 여왕’, ‘향기의 여왕’, ‘매혹의 여왕’ 카드 중 1개를 선택하면, 여왕 손거울 만들기, 무화과 잼 시식, 무화과 향수 시향, 무화과 에이드 제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다양한 체험에 더해 무화과 생과, 텀블러, 볼펜, 키링 등 다양한 굿즈를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정 영암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암 청무화과는 맛과 품질 모두에서 전국 최고로 평가받고 있다”며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많은 방문객들이 청무화과의 매력에 흠뻑 빠지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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