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축산농협, 중대재해처벌법 준수 현장 점검

사전 위험요인 차단·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2025년 08월 27일(수) 15:28
광주축산농협은 최근 대불배합사료본부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준수를 위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광주축산농협은 최근 대불배합사료본부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준수를 위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무더위와 집중호우 등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사전에 위험 요인을 차단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점검은 사업주인 조합장이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중대재해처벌법은 경영책임자에게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명확히 부과하고 있는 만큼, 조합장이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개선을 지시하는 것은 법적 의무를 이행하는 것뿐만 아니라 조직 전반에 안전문화를 정착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

점검에서는 보호구 착용 상태, 기계·전기·화학설비 관리, 환기 및 화재 예방 시설, 비상대응 체계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으며, 근로자들의 안전 관련 의견도 직접 청취했다. 발견된 일부 개선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장기적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개선계획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재필 광주축산농협 조합장은 현장을 둘러보며 “안전은 모든 일보다 우선되는 기본”이라며 “좋은 사료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한 작업환경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이승홍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광남일보 홈페이지(www.gwangnam.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www.gwangnam.co.kr/article.php?aid=1756276104515689013
프린트 시간 : 2025년 08월 28일 02:5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