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의, 미래내일 일경험사업 ‘온힘’ 참여기업과 거버넌스 회의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2025년 08월 27일(수) 17:39

광주상공회의소는 27일 청사 의원회의실에서 광주지방고용노동청, 대학 취업 담당자, 참여기업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남권 미래내일 일경험 활성화 거버넌스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광주상공회의소는 27일 청사 의원회의실에서 광주지방고용노동청, 대학 취업 담당자, 참여기업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남권 미래내일 일경험 활성화 거버넌스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거버넌스 회의는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호남권의 고용 관련 유관기관, 대학일자리센터, 일경험 참여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해 일경험 사업추진 현황과 애로사항 논의, 기관별 지원사업 연계 지원을 목적으로 열린다.

이날 회의는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에 대한 세부 내용 안내를 시작으로 올 상반기 추진한 호남권 청년들의 선호 직무조사 결과에 대한 설명과 일경험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이해관계자들간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호남권 청년들의 선호 직무조사 결과 발표는 동 조사를 추진한 케이엠씨경영연구원 전정현 대표가 나섰으며 조사결과에 기반한 ‘직무·기간 맞춤형 프로그램 설계’,‘스타트업 및 사회적기업 참여 확대’, ‘정보격차 해소 및 참여 장벽 완화’ 등 분석 제언이 이뤄졌다.

광주상의 관계자는 “지역의 청년들이 다양한 일자리를 경험해 경력을 쌓고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일자리 관련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해 청년과 기업 모두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내일 일경험사업은 최근 채용시장 경향이 수시·경력직 중심으로 전환함에 따라 관심 직무에 대한 일경험이 부족한 미취업 청년에게 인턴형, 프로젝트형 등 다양한 양질의 일경험 기회를 제공,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주상의는 지난해부터 호남권지원센터로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