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빗물받이 안내판 설치 완료

주택가 50곳 정비…극한 호우 대비

화순=구영규 기자 vip3355@gwangnam.co.kr
2025년 08월 27일(수) 18:09
빗물받이 정비 사진
화순군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도심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빗물받이 안내판 50개소를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도로 침수 시 막힌 빗물받이를 청소하고, 이물질과 퇴적물을 제거해 배수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개선했다.

군은 이번 정비로 집중호우 시 도로 침수, 차량 정체, 주택가 침수 등 2차 피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군민 제보와 민원 사항을 반영해 실제 불편을 겪는 지역을 우선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 정비사업 외에도 빗물받이 배수로 확장 사업과 준설 등 다양한 방재 인프라 확충을 검토하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기후 변화에 따라 국지성 호우가 잦아지는 상황에서 선제적인 침수 예방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예방 중심의 안전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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