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주한중국상의, 경제·문화 교류협력 강화

임원진 방문…한·중기업 투자 무역 확대 등 실질 협력 추진

양동민 기자 yang00@gwangnam.co.kr
2025년 08월 28일(목) 15:50
광주시가 중국 기업·경제인들과 경제·문화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한다.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28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주한중국상공회의소 임원진을 접견하고 한·중 기업 간 투자 및 무역 확대, 문화·관광 교류 활성화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는 가오천 주한중국상공회의소 회장과 쉬즈챵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한국대표를 비롯한 주한중국상의 주요 임원진 20명이 참석했다.

고광완 부시장은 “광주는 대한민국의 대표 인공지능(AI) 도시이자 미래모빌리티 도시로서 첨단산업, 복지정책, 문화예술 등에서 대한민국을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 만남을 통해 광주에 더 많은 투자가 이뤄지고, 중국과 경제·산업·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교류·협력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오천 주한중국상의 회장은 “광주는 산업 잠재력과 문화적 매력이 매우 큰 도시”라며 “중국 기업들이 광주와 더 많이 협력하고 교류하면서 한·중 공동번영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화답했다.

대표단은 이날 광주과학기술원(GIST)와 2025 광주 에이스페어(Ace Fair) 전시회를 참관하는 등 광주의 산업·문화 인프라를 직접 확인했다.

한편 주한중국상공회의소는 2001년 설립돼 주한 중국 기업 간 교류·협력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200여개 중국 기업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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