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특별지자체 추진 환영"

광주상의, 국가균형발전 모범사례 강조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2025년 08월 28일(목) 16:14
광주상공회의소 전경
광주시와 전남도가 특별지방자치단체 추진을 선포하고 공동협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해 지역 경제계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광주상공회의소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선포는 단순한 행정협력을 넘어, 수도권 집중 심화와 지방소멸 위기라는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주와 전남이 손을 맞잡은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양 시·도가 합의한 제1호 공동사무인 광주~나주 광역철도 건설에 대해 광주상의는 “단순한 교통 인프라 확충을 넘어 생활권 통합과 산업벨트 강화, 지속가능한 성장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산업·교통·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초광역 협력이 본격화될 경우 광주·전남은 국가균형발전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돼 연말에는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계의 역량을 모아 국가균형성장의 결실이 지역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320만 광주·전남 시·도민이 하나돼 만들어가는 이번 여정은 곧 대한민국 균형발전 시대의 새로운 문을 여는 길”이라며 “전남이 성장해야 광주가 함께 도약하고, 광주가 발전해야 전남도 더 멀리 나아갈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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