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취약계층 생활지원…복지 사각 해소 ‘앞장’

사회보장급여 중지·감소 가구 대상 맞춤형 지원 강화

장흥=정명수 기자 jms050311@gwangnam.co.kr
2025년 09월 02일(화) 09:21
장흥군이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과 권리 구제를 위해 ‘취약계층 생활지원’ 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

2일 장흥군에 따르면 취약계층 생활지원 사업은 생계·의료·주거·교육 등 사회보장급여가 중지되거나 보장 부적합 판정을 받은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군은 생활 곤란과 심리적 상실감을 완화하고, 지속적인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복지 담당 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생필품 등 긴급 지원 물품을 전달하고, 가구별 복지 수요를 파악해 필요한 공적 서비스와 민간 자원을 연계한다.

특히 자격 중지나 급여 감소 가구에는 소명 기회를 부여하고, 상담을 통해 생활환경을 점검해 누락 없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돕는다.

군은 단순한 생필품 지원을 넘어 대상자의 생활 실태를 면밀히 파악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제때 제공하는 맞춤형 행정을 통해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5년 8월 현재 총 60가구가 이 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군은 앞으로 대상자 발굴을 확대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장흥군생활보장위원회를 적극 활용해 복지급여 중지 위기에 처한 54가구 90명에게 기초생계급여, 기초의료급여 등 맞춤형 사회보장급여를 지원하고 있다.

문수연 장흥군 주민복지과장은 “사회보장급여가 중지되거나 제외된 가구에 직접 찾아가는 대면 행정을 강화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군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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