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쌀전업농 전남도연합회 회원대회 여수서 ‘후끈’

1000여명 참석…쌀 산업 발전방안 모색·쌀 소비 촉진 홍보

박정렬 기자 holbul@gwangnam.co.kr
2025년 09월 05일(금) 10:01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지난 4일 여수 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제18회 (사)한국쌀전업농 전남도연합회 회원대회’에 참석해 우수 쌀전업농에게 도지사 표창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쌀 산업 발전 방안 모색과 전남 쌀전업농 회원, 가족의 결속과 쌀 소비 촉진 홍보 등을 위한 제18회 (사)한국쌀전업농 전남도연합회 회원대회가 4~5일 이틀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렸다.

(사)한국쌀전업농 전남도연합회 회원대회는 회원 간 정보 교류와 쌀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격년제로 추진하는 행사다.

전남도와 여수시가 후원하고 (사)한국쌀전업농 전남도연합회(회장 신정옥)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남의 쌀! 건강의 문을 열다!’라는 주제로 회원,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첫날인 4일 개회식, 사랑의 쌀 기증행사(1t), 우수 쌀전업농 표창, 쌀 전업농 화합의 밤 등 다채로운 이벤트와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5일에는 시민 대상 쌀 홍보 캠페인, 여수 지역 탐방 등이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우수 쌀 전업농으로 선정된 여수 서유성씨에게 농식품부장관 표창을, 신안 오태영씨에게 농촌진흥청장상을, 나주 이창호씨 등 7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공로자 4명은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상, 쌀전업농중앙회장상 등을 받았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농업4법 개정안이 통과되고 미국 관세협상에서 쌀 추가개방을 막아내는 등 쌀 농업에 좋은 바람이 불고 있다”며 “전남도는 한국쌀전업농 전남도연합회와 함께 우리 쌀 전성시대를 힘껏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쌀전업농 전남도연합회는 지난 1997년 발족해 1만1000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단체로, 전남 쌀산업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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