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TA통상진흥센터, 아세안 시장 공략 노하우 푼다

11일 FTA원산지 발급 실무…협정 비교 분석 등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2025년 09월 07일(일) 14:47
광주상공회의소 전경
광주FTA통상진흥센터는 오는 11일 청사 강의실에서 지역 수출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FTA원산지 발급 실무-아세안 집중공략편 교육’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동아관세법인의 신상태 관세사가 강사로 참여해 한-아세안, 베트남, 인도네시아, RCEP FTA 협정 비교 및 실익 분석을 비롯해 원산지결정기준과 판정 사례, 품목분류 개요, 품목분류 상이 시 처리지침 등 실제 수출기업들이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실무를 중심으로 다룬다. 교육은 총 7시간으로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특히 최근 핵심 수출시장으로 부상한 아세안 주요국의 협정 비교·분석을 통해 기업별 관세 절감 효과와 시장 접근 이점을 살펴보고 아울러 원산지증명서 발급 시 빈번한 품목분류 상이 문제와 처리지침을 함께 다뤄 지역 수출기업의 실무 대응 역량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조병 광주FTA통상진흥센터장은 “아세안은 인구와 시장 규모 측면에서 매력적인 수출시장”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수출기업들이 아세안 주요국 협정을 전략적으로 활용, 원산지증명서 발급과 품목분류 등 실무 대응력을 강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실무 중심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 변화하는 통상 환경 속에서도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주상공회의소가 운영하는 광주FTA통상진흥센터에서는 교육 외에도 컨설팅, 카탈로그 제작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수출 및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이라면 누구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관련 상담 및 무역증명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광주상의 기획조사본부(062-350-588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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