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영국 럭비구단 ‘레스터 타이거즈’ 후원 2030년까지 유니폼 로고 노출·공동 프로모션 등 진행
정현아 기자 aura@gwangnam.co.kr |
2025년 09월 07일(일) 16: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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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 라이온스 금호타이어 영국법인장(왼쪽)과 안드레아 핀첸 레스터 타이거즈 CEO가 후원 MOU 체결 뒤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
금호타이어가 오는 2030년까지 5시즌동안 후원하는 레스터 타이거즈는 잉글랜드 레스터를 연고지로 하는 전통 깊은 럭비 유니언 구단으로, 1880년에 창단된 이후 프리미어십 럭비(Premiership Rugby)의 최상위권을 지켜온 명문 팀이다. 유러피언 럭비 챔피언스컵 2회 우승과 프리미어십 다수 우승을 기록하며 영국은 물론 유럽 전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럭비 구단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후원 협약을 통해 레스터 타이거즈 유니폼 상의에 금호타이어 로고를 노출하고, 팀의 홈경기장인 ‘매티올리 우즈 웰포드 로드 스타디움(Mattioli Woods Welford Road Stadium)’에서 열리는 리그 경기 동안 경기장 사이드라인 광고와 홈페이지, SNS 등에 금호타이어 브랜드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레스터 타이거즈와의 공동 이벤트, 판촉 프로모션 활동을 진행하고 레스터 타이거즈의 두터운 글로벌 팬 층과 직접 커뮤니케이션할 계획이다.
이강승 유럽본부장·부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영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금호타이어의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강화하고, 브랜드 프리미엄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레스터 타이거즈 CEO 안드레아 핀첸은 “글로벌 브랜드인 금호타이어가 우리 클럽과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고, 앞으로 멋진 파트너십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이탈리아의 명문 축구 클럽 AC 밀란을 비롯해 영국 토트넘 홋스퍼, 독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공식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을 선도하고 있다.
정현아 기자 aura@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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