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디자인기업 호호, 한국관광공모전서 ‘국무총리상’ 광주디자인진흥원 지원…체험형 DIY 상품 등 호평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
2025년 09월 08일(월) 15: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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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한민국 관광공모전(기념품 분야)에서 국무총리상에 선정된 호호의 ‘한국 전통 글리팅(Glitting)’ 상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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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한민국 관광공모전(기념품 분야)에서 국무총리상에 선정된 호호의 ‘한국 전통 글리팅(Glitting)’ 상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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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한민국 관광공모전(기념품 분야)에서 국무총리상에 선정된 호호의 ‘한국 전통 글리팅(Glitting)’ 상품. |
‘한국을 담다, 지역을 선물하다’를 주제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올해 관광공모전에서 호호의 ‘한국 전통 글리팅’이 일반부문 국무총리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호호의 ‘한국 전통 글리팅’은 금박 인쇄 기반의 DIY 색칠 키트 상품, 금속을 얇게 만들어 새기는 전통 박 인쇄기술을 바탕으로 기획한 체험형 DIY 상품으로 심사단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한국 전통 글리팅’의 한옥과 팔각정, 사방신(四方神) 등의 이미지는 지역 역사·문화적 특성과 매력적인 콘텐츠를 담아냈다는 평가다. 지류 소재를 활용해 다양한 인쇄기술과 세련된 디자인, 패키지 등도 상품성과 시장성을 인정받았다.
광주인쇄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지난 2022년부터 인쇄기반 상품화 지원사업을 통해 호호의 글리팅 상품 개발과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첫 글리팅인 사방신 시리즈를 제작,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목표금액의 1549%를 달성하기도 했다.
광주인쇄소공인특화지원센터 관계자는 “최근 ‘케데헌’ 등의 인기에 힘입어 K-컬처, K-굿즈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지역 우수 인쇄상품이 국내외 판로 지원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운영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시가 지원하는 광주인쇄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광주 서남동 일대 인쇄소공인을 중심으로 인쇄 소공인 역량강화, 상품 개발 및 시제품 제작, 라이선스(서체) 지원, 공동포장재 지원, 공동인프라 장비 및 시설 지원, 국내외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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