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풍력 배후항만 조성·연계방안 논의

영광군, 용역 추진현황 점검·인재 양성 등 검토

영광=정규팔 기자 ykjgp98@gwangnam.co.kr
2025년 09월 09일(화) 08:01
최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영광군 해상풍력 배후항만 조성 및 지역산업 연계방안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가 열렸다.
영광군은 최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영광군 해상풍력 배후항만 조성 및 지역산업 연계방안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영광군이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뒷받침하기 위한 배후항만 인프라 조성에 대한 중간점검을 진행했다.

9일 영광군에 따르면 최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영광군 해상풍력 배후항만 조성 및 지역산업 연계방안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가 열렸다.

지난 7월부터 진행된 용역은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뒷받침하기 위한 배후항만 인프라 조성과 이를 지역 산업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자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영광군, 영광군의회, 영광공업고등학교, 해상풍력 발전사업자 협의체 등 산·학·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사업의 추진 방향과 주요 과업 내용에 대한 설명과 함께 다양한 의견이 공유됐다.

군은 이번 용역을 계기로 해상풍력 기자재 물류·운송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배후항만 조성방안, 운영 및 유지보수(O&M) 지원체계 마련, 해상풍력 산업 클러스터 구축 방안, 지역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 마련, 영광군 어민과의 상생·공존 방안, 해상풍력에 대한 인식 전환과 이해확산을 위한 주민참여 포럼 개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용역은 해상풍력 산업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에너지 전환 시대에 발맞춘 친환경 산업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다”며 “군민이 함께 체감할 수 있는 상생의 해상풍력 모델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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