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SW·AI 코딩 로봇경진대회 참가자 모집 초·중·고 학생 대상…17일까지 온라인 접수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
2025년 09월 09일(화) 1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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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창의적 미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남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대회는 초등부·중등부·고등부로 나눠 진행된다. 주제는 △초·중등부는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스마트 로봇 △고등부는 교통규칙을 준수하는 스마트 자율주행 로봇 설계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2명과 지도교사 1명이 팀을 이뤄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대회 포스터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세부 내용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회는 연구 프로젝트 발표와 직접 제작한 로봇 경기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사전 연수를 거쳐 10월 30~31일 나주 동신대학교 혁신융합캠퍼스에서 열리는 본선에 출전하게 된다. 본선에서는 대상·최우수상·우수상 등 3개 부문을 선정해 진흥원장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심상완 전남도 연구바이오산업과장은 “청소년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분야의 창의력과 도전 정신을 기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19년부터 ‘소프트웨어 미래채움사업’을 추진해 도민 8만8000여 명을 교육하고, 238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전문 강사 247명을 양성하는 등 디지털 인재 육성 기반을 다져왔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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