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고졸공채 등 하반기 정규직 620명 채용 16~23일 접수…안전·전력망 분야 대폭 확충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
2025년 09월 09일(화) 16:06 |
한전은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일반공채(421명) 지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고졸공채 70명 △배전전기원 50명 △연구·전문직 등 기타 79명을 순차적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채용 공고는 한전 채용 홈페이지(recruit.kepco.co.kr)와 알리오에 게시된다.
이번 채용 인원의 약 80%는 전력망 건설과 현장 안전 강화 등 정부 국정과제 수행에 필요한 기술직 인력으로 충원된다. 일반공채의 경우 사무직은 학력·전공·자격과 무관하게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기술직은 관련 분야 자격증 보유자 또는 관련 학과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에 한해 응시할 수 있다.
또한 취업지원대상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족, 자립준비청년 등 사회형평적 채용 대상자에게는 서류 및 필기전형에서 우대제도가 적용된다. 아울러 혁신도시법에 따른 ‘본사 이전지역 인재 채용목표제’도 운영된다.
한전은 채용과 함께 국가기간 전력망 건설, ‘에너지 고속도로’ 등 핵심사업의 적기 추진을 위해 인력 재배치도 병행한다. 전 직원 안전교육 의무화, 안전 패트롤 점검 강화 등 자체 안전대책도 확대해 ‘안전 최우선 경영’을 실천할 방침이다.
하반기 일반공채 지원자는 한전 채용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으며, 전형 절차는 △서류심사 △필기시험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11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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