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택 목포상의 회장, ‘2025년 목포시민의 상’ 수상

김 산업 전념 국내외 시장 개척 지역경제 발전 기여
지역 일자리 창출·인재양성·사회공헌 활동 등 앞장

목포=성명준 기자 tjdaudwns@gwangnam.co.kr
2025년 09월 09일(화) 17:37
정현택 목포상공회의소 회장
정현택 목포상공회의소 회장(㈜대창식품 대표이사)이 지난 46년간 김 산업에 전념하며 국내외 시장 개척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제63회 목포시민의 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현택 회장은 1979년 대창상회를 창업한 이후 현재 ㈜대창식품을 세계 50여개국에 수출하는 글로벌기업으로 성장시켰으며, 1992년 ‘100만불 수출탑’을 시작으로 지난해 ‘7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꾸준한 성과를 통해 국가 수출산업과 지역 김 산업의 위상을 강화했으며, 대통령 표창·산업포장·장관 표창 등 다수의 정부 포상을 받으며 모범적인 기업가로 평가 받아왔다.

정 회장은 지역경제단체 활동에서도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30여년 전 목포상의 의결부에 참여한 이래 지난해 제25대 회장에 선출돼 회원사를 이끌며 목포경제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실천해왔다.

특히 국립목포대 의과대학 설립 추진, 삽진항 국가어항 예비항 선정, 무안반도 통합 여론 조성, 목포신항 인근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제안, 대양산단 전력망 확충 등 지역의 주요 현안 해결에 앞장섰으며, 최근 실종자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해 스마트태그를 목포경찰서에 기부하는 등 지역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도 힘썼다.

아울러 목포시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유달산 봄 축제, 목포해상W쇼, 목포항구축제 등을 매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정 회장은 기업경영을 통한 고용창출 뿐 아니라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이어왔다.

여성·장애인·청년·외국인 등 다양한 계층을 고용해 지역 일자리 확대에 힘썼으며, 직원 복지 향상에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 활동을 실천해 2016년 아너소사이어티 전남 50호 회원, 2023년 나눔리더 전남 360호 회원으로 가입했다. 지난 8년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총 1억2500만원, 공생원·공생재활원에 9년간 4400만원을 기부했으며, 복지·장학재단 등에도 매년 아낌없는 지원으로 지역복지와 인재양성에 헌신해왔다.

한편, ㈜대창식품과 목포수협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수산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김 가공공장을 착공, 2025년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해당 공장이 완공되면 수출 물량 확대와 목포수협 매출 증대, 신규 고용 창출은 물론 김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지역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제63회 목포시민의 상 시상식은 10월 1일 열리는 목포시민의 날 기념행사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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