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환영 행사 인권침해 예방 교육
화순=구영규 기자 vip3355@gwangnam.co.kr |
2025년 09월 10일(수) 09: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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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은 최근 농업기술센터에서 2025년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환영 행사를 개최했다. |
2025년 상반기에는 3차례에 걸쳐 총 94명의 라오스 근로자가 입국해 농가에 배치됐으며, 이번 하반기에는 1차 36명 입국을 시작으로 근로자들이 순차적으로 추가 입국할 예정이다.
군은 환영 행사와 함께 인권·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근로자의 권리와 의무, 안전 수칙 등을 안내해 근무 기간 중 지역 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하며,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환영 행사에서는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구급상자 등의 기념품 전달과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근로자 한글 이름 달아주기 시간을 가졌다.
구복규 군수는 “화순군에서 일하는 동안 다치지 말고 건강하게 근무하시길 바라며, 화순은 고인돌 유적지 등 아름다운 명소가 많은 곳이니 틈나는 대로 둘러보며 좋은 추억을 쌓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순군은 상반기 223명(농가형 193명, 공공형 30명), 하반기 107명 총 330명을 법무부로부터 배정받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213명이 입국해 농가에 배치됐고, 현재는 176명의 근로자가 농가 현장에서 성실히 근무 중이다.
화순=구영규 기자 vip335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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