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화학, 여수공장 노동자 사망사고 사과 "무거운 책임감…재발 방지 최선"
여수=송원근 기자 swg3318@gwangnam.co.kr |
2025년 09월 10일(수) 11:17 |
남해화학은 10일 성명을 통해 “고인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사고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사태 수습과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고 직후 현장 보존을 위해 해당 구역의 모든 작업을 즉시 중단하고, 관계 당국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번 사고를 계기로 안전 시스템을 전면 재점검하고, 임직원 모두가 안전 최우선 원칙을 지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달 29일 낮 12시15분께 여수산단 내 남해화학 공장에서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서 근무 중이던 40대 노동자가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현재 경찰과 관계 기관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여수=송원근 기자 swg33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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