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 광주지역 동장 힘 보탠다

강기정 시장, 96명 동장과 현장 톡톡…현안 공유
동장들이 꼽은 최고 정책은 ‘광주다움 통합돌봄’

양동민 기자 yang00@gwangnam.co.kr
2025년 09월 10일(수) 18:37
광주시는 10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내 어린이극장에서 5개 자치구 부구청장과 96개동 동장이 함께하는 정책 소통의 장인 ‘동장과의 현장 톡톡’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정과제 반영 성과,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복구 및 침수예방 대책, 7+2 소상공인 지원사업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들을 공유하고, 시민체감도 높은 정책 수립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시가 적극 추진 중인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에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또 광주시 재정 현황, 주민자치회 입법화 촉구 등 주요 시정 현안을 설명했다.

이어 동장들과 함께 우리 동네 자랑거리, 가장 인상 깊은 광주시 정책, 건의사항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현장 중심 행정의 의미를 더했다.

동장들이 뽑은 ‘가장 마음에 드는 정책’으로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 도시 광주, 광주상생카드, 광주 도시철도2호선 건설 순이었다. 광주역 일원 구도심 재생사업, 달빛어린이병원, 시민참여수당, 출생가정 상생카드 지원사업 등이 의미 있는 정책으로 평가됐다.

동장들은 또 광주시에 필요한 사업을 건의하며 시정 반영을 요청했다.

강기정 시장은 “동장은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정을 실현하는 분들”이라며 “재난 안전부터 골목경제, 돌봄과 미래산업까지 동장님들과 함께 힘을 모아 광주의 내일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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