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산수동 주택 지붕 붕괴…거주자 1명 대피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2025년 09월 14일(일) 11:09
지난 13일 오후 1시4분 광주 동구 산수1동 한 한옥주택의 지붕이 붕괴돼 70대 거주민이 대피했다. 사진은 산수1동 한 한옥주택 피해 현장 모습.
지난 13일 오후 1시4분 광주 동구 산수1동 한 한옥주택의 지붕이 붕괴돼 70대 거주민이 대피했다. 사진은 산수1동 한 한옥주택 피해 현장 모습.


광주 도심에 한옥주택의 지붕이 붕괴되면서 거주자가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4일 광주 동구, 광주 동부소방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1시4분 광주 동구 산수1동 한 한옥주택의 지붕이 붕괴됐다는 70대 거주민의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동구와 동부소방은 추가 붕괴를 우려해 주변에 통제선을 치고 안전조치를 하며 거주민의 피해 상황을 청취했다.

붕괴 당시 70대 거주민은 주변에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동구는 건축 전문가 2명을 긴급 투입해 현장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현재 거주민은 동구 계림동의 임시 대피시설로 대피한 상태다.

동구 관계자는 “피해 주민이 해당 건물 거주를 원해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며 “주민의 빠른 일상 복귀를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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