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고서포도 매력 '흠뻑'

군, 26~28일증암천 생태공원서 축제 개최

담양=조성웅 기자 jnwnews@gwangnam.co.kr
2025년 09월 14일(일) 12:10
‘푸른빛 포도로 여는 고서의 전설’ 담양 고서포도축제가 26일 개막된다.

14일 담양군에 따르면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증암천 생태공원 일원에서 제13회 고서포도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고서포도축제추진위원회 주최와 고서면 기관·단체 등 여러 사회단체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고서 포도의 우수성과 맛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샤인머스켓’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행사장에서는 포도 품종별 전시와 상설 판매, 포도 상자 빨리 접기 대회 등이 진행되며, 26일 개막식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27~28일에는 노래자랑 예선과 본선, 현진우 등 초청 가수 공연이 이어진다.

향토 음식관, 노래자랑대회, 추억의 오락실, 야시장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공간이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다.

행사에서 축제장 내 포도를 시중가보다 10% 저렴하게 판매하고, 고서면 사회단체 회원들이 대량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주차장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편의성도 강화했다.

담양군 관계자는 “올해는 샤인머스켓을 새롭게 선보이며 고서포도의 새로운 매력을 전하고자 했다”며 “가족과 친구, 이웃과 함께 고서포도축제의 매력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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