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위험 정비로 함평군민 생명·재산 보호

군, 정비사업 예산 506억 확보…군민 안심 생활환경 조성

함평=최일균 기자 6263739@gwangnam.co.kr
2025년 09월 15일(월) 09:28
함평군이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15일 함평군에 따르면 손불 대전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468억원)과 함평읍 수호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38억원)이 2026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군은 총 506억원을 투입해 집중호우로 인한 상습 침수 피해, 급경사지 붕괴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소해 할 방침이다.

손불면 대전지구는 저지대 지역으로 집중호우 때마다 배수 불량으로 반복적인 침수 피해가 발생해왔다. 군은 향후 4년간 468억원을 투입해 소하천 3개소(6.68㎞), 저수지 1개소, 보·낙차공 25개소 등을 정비해 튼튼한 지역 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함평읍 수호지구는 곤재로 도로변 사면이 유실돼 토사 유출 피해가 빈번했던 지역이다. 군은 2년간 38억원을 투입해 급경사지 400m를 정비함으로써, 붕괴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주민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상익 군수는 “기후변화로 매년 반복되는 집중호우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가장 큰 책임이다”며 “이번 정비사업으로 안전한 함평을 만들고,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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