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창일 조선대병원 교수, 최다 피인용 논문 학술상 수상 2023년부터 1년간 국제 학술지서 인용 85회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
2025년 09월 15일(월) 16:52 |
![]() |
주창일 조선대병원 신경외과 교수(왼쪽 두 번째)가 최다 피인용 논문 학술상을 수상하고 있다. |
15일 조선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최근 주창일 교수가 부산에서 열린 ‘제16차 Asia Spine·Neurospine 2025’와 제39차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의 ‘ASIA SPINE&NSC 2025 학회’에서 척추 관련 국제학술지 ‘Neurospine’의 최다 피인용 논문 학술상(신비 학술상)을 수상했다.
주 교수는 ‘Complications and management of endoscopic spinal surgery(내시경 척추 수술의 합병증 및 관리)’란 논문을 지난 2023년에 발표, 지난해까지 1년간 가장 많이 국제 학술지에 인용(85회)된 논문으로 선정돼 신비 학술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 논문은 최근 급속히 발전되고 있는 척추 내시경 수술에 대해 이제까지 발표된 103편의 논문들의 내용을 분석해 수술별로 흔하게 발생하는 합병증들을 분석하고 적절한 치료 방법을 소개한 논문이다. 척추 내시경 수술을 배우고 연구하는 의사들에게 많은 중요한 학술적인 정보를 제공하면서 많이 인용되고 있다.
척추 학술지인 Neurospine은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가 주도해 만들어진 국제학술지(SCI)이며 일본 척추신경외과학회, 대만 척추신경외과학회의 공식 산하 학술지로 선정돼 척추 분야 논문에서는 가장 높은 ‘impact factor(영향지수)’를 지녔다. 북미척추학회(NASS)의 The spine journal, 유럽척추학회 학술지인 Eurospine과 함께 세계적인 척추 관련 학술지로 꼽힌다.
한편, 주 교수는 현재 조선대병원 척추센터장, 최소침습척추클리닉실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대한척추내시경수술연구회 회장, 대한신경외과학회 연구지원 특별상임이사,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장해평가 이사, 대한신경통증학회 기획이사, AOSpine delegate 등으로 활발한 학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이산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