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바다 식목일 기념행사 완도서 개최

‘2026 pre국제해조류박람회’와 연계

완도=김혜국 기자 knk1831@gwangnam.co.kr
2025년 09월 16일(화) 08:18
완도군청
완도군이 내년 개최되는 ‘제14회 바다 식목일’ 기념행사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바다 식목일(5월 10일)은 바다 생태계의 중요성과 바다 사막화 등 문제를 알리고 바다 숲 조성의 필요성을 국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지난 2012년 법정 기념일로 제정됐다.

군은 지난 2014년 ‘제2회 바다 식목일’ 기념행사를 개최한 데 이어 12년 만에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바다 식목일 기념행사는 해양수산부, 전남도, 완도군이 주최하며 한국수산자원공단 주관으로 개최되며, 내년 5월 2~7일 진행되는 ‘2026 pre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와 연계해 열릴 예정이다.

신우철 군수는 “해양 환경보호 중요성과 해양자원의 가치를 알리는 두 행사를 연계해 개최한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는 더욱 의미가 크다”며 “두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청정바다, 해양 생태 도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부터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 효성그룹 등과 협력해 신지면 해역에 1.59㎢ 규모의 해조류·해초류(잘피) 복합 바다 숲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는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 한국전력과 협력해 완도읍 장좌리 해역에서 잘피 이식, 해안 정화 활동 등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
완도=김혜국 기자 knk1831@gwangnam.co.kr         완도=김혜국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광남일보 홈페이지(www.gwangnam.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www.gwangnam.co.kr/article.php?aid=1757978295517194174
프린트 시간 : 2025년 09월 16일 12: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