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명동 행정복지센터 건립공사 ‘순항’

70% 공정…기존 청사 노인회 동구지회 입주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2025년 09월 17일(수) 17:49
광주 동명동 행정복지센터 조감도
광주 동구 동명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공사가 오는 12월 준공을 앞두고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7일 광주 동구에 따르면 동명동 80-15번지 일원에 조성 중인 동명동 행정복지센터의 건립 공사가 70%(8월31일 기준)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23년 12월 공사를 시작한 행정복지센터는 준공까지 총 141억원(국비 28억원·시비 13억원·구비 100억원)이 투입되며, 부지면적 1794.6㎡(연면적 3244.83㎡)에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1층에는 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회실이 들어서며, 2층에는 주민건강센터, 3층에는 동대본부, 마을 사랑채, 공유주방 등이 배치된다. 지하 1~2층은 주차장, 창고, 기계실이 마련된다.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449㎡ 규모의 기존 동명동 행정복지센터(동명동 156-4)는 전면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내년 상반기 대한노인회 광주 동구지회가 들어선다.

서석동 동구벤처빌딩 1층에 있는 대한노인회 광주 동구지회는 그동안 공간이 협소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내년 상반기 사무실 이전으로 경로당 지원프로그램, 취업 알선·자원봉사활동 지원, 교육 등의 업무가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구 관계자는 “올해 말 행정복지센터가 이전한 후에 그 공간을 새단장 한 뒤 대한노인회 동구지회가 입주할 예정이다”며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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