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만들어요" 구례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2025년 09월 18일(목) 08:15

구례군은 최근 실내체육관에서 구례군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구례군은 최근 실내체육관에서 구례군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구례’라는 슬로건 아래 열렸다.

행사에는 구례군수, 군의장, 도·군의원, 여성단체 회원, 각 읍·면 이장단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행사 프로그램은 여성단체별 입장식, 기념식,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화합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도모하고, 정치·경제·사회·문화 전 영역에서 일과 가정의 양립을 실천함으로써 실질적인 남녀평등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1부에서는 여성단체별 화려한 퍼포먼스 입장식과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 기념사가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축하공연과 화합한마당, 대한노인회 구례군지회의 ‘옴지락 꼼지락’ 프로그램, 자활센터 생산품 전시, 여성문화회관 프로그램 작품 전시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이어졌다.

최경옥 구례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따뜻한 관심, 소통과 화합을 통해 구례군민 모두가 평등한 사회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순호 군수는 “여성친화도시 구현을 목표로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예산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며 “군민 모두가 성별과 관계없이 공정한 기회를 누리며, 꿈과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