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양현종, 리그 최초 11시즌 연속 100탈삼진 이우성 잡고 시즌 100K…이강철·장원준 뛰어넘은 대기록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
2025년 09월 21일(일) 1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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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은 지난 2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로 등판,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이우성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시즌 100탈삼진을 달성했다.
이로써 양현종은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2021년을 제외하고 2014년부터 2020년까지, 2022년부터 올해까지 KBO리그에서 활약한 11시즌 연속 탈삼진 100개 이상을 작성하는 전인미답의 길을 걷게 됐다.
양현종을 포함해 10시즌 이상 연속 탈삼진 100개는 이강철 kt위즈 감독과 은퇴한 장원준까지 3명이다.
이강철 감독은 해태타이거즈에서 뛰던 1989년부터 1998년까지 10년 연속 100개 이상 삼진을 잡아냈다.
장원준은 롯데자이언츠와 두산베어스를 거치면서 2006년부터 2011년, 군 복무 후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역시 10년 연속 탈삼진 100개 이상을 달성했다.
한편 양현종은 지난해 8월 21일 KBO 리그 역대 최다 탈삼진 기록도 갈아치우며 이 부문 최다 기록 보유자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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