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청암재단, ‘제20기 포스코비전장학생’ 선발

광양·포항지역 신입 대학생 40명

광양=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
2025년 09월 21일(일) 13:24
포스코청암재단은 최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광양·포항지역 신입 대학생 40명을 ‘제20기 포스코비전장학생’으로 선발하고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포스코청암재단은 최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광양·포항지역 신입 대학생 40명을 ‘제20기 포스코비전장학생’으로 선발하고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대학 재학 기간 동안 학기당 250만원의 생활장학금을 지원받는다.

이날 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카이스트 최은석 학생은 “과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자가 돼 장학금으로 받은 지원에 보답하고, 지역과 국가에 기여하는 삶을 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포스코청암재단은 국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2006년부터 지역 우수 학생들을 대상으로 ‘포스코비전장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지난 20년간 총 676명의 학생에게 78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특히 올해는 과학 분야 우수 인재 선발 비중을 확대하고, 다문화가정 출신 학생들도 장학 대상에 포함했다. 이와 함께 해외봉사활동, 진로 멘토링, 지역 및 소규모 네트워킹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장학생들이 네트워크를 넓히고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포스코청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장학생들이 미래 인재로서 꿈과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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