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폭우피해 복구 모금에 ‘기부행렬’ 군민·기부자 등 동참…1억4107만원 모금
담양=조성웅 기자 jnwnews@gwangnam.co.kr |
2025년 09월 28일(일) 11: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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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추진한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 폭우피해 복구 긴급 모금 1억4107만원이 모였다. 사진은 재경담양군향우회가 담양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한 뒤 기념촬영에 임하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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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기부 결과 사진 |
28일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 7월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추진한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 폭우피해 복구 긴급 모금 1억4107만원이 모였다.
군은 집중호우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해당 모금사업을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으로 선정하고 7월 25일부터 모금을 시작했다.
특히 재경담양군향우회와 일본 자원봉사단체 ‘사랑의 나눔’이 각각 1655만원과 2500만원을 기부하고, 답례품도 재기부하며 고향을 향한 깊은 애정을 전했다.
모금액 전액은 10월 중 12개 읍·면 공공시설의 폭우피해 응급복구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정철원 군수는 “지난 폭우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군민들을 위해 관심과 정성을 보내주신 모든 기부자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투명하게 쓰이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기금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담양=조성웅 기자 jnwnews@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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