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와 기부로 지역사회와 따뜻한 연대 실천

전남관광재단, 무안마을 장애인 인권영화제서 물품기부

박정렬 기자 holbul@gwangnam.co.kr
2025년 09월 29일(월) 08:58
전남관광재단은 최근 무안군 남악 중앙공원 일대에서 열린 ‘제4회 무안마을 장애인 인권영화제’에 참여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기부 물품을 전달했다.
전남관광재단은 최근 무안군 남악 중앙공원 일대에서 열린 ‘제4회 무안마을 장애인 인권영화제’에 참여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기부 물품을 전달했다.
전남관광재단은 최근 무안군 남악 중앙공원 일대에서 열린 ‘제4회 무안마을 장애인 인권영화제’에 참여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기부 물품을 전달하며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번 행사에는 관광재단 ‘나눔봉사단’ 9명이 참여해 관람객 안내, 체험·홍보부스 운영 지원, 무대 진행 등 행사 운영 전반에 힘을 보탰다. 또 수건 100장을 기부해 현장에서 관람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해 영화제가 지닌 나눔과 연대의 의미를 함께 확산시켰다.

전남관광재단 나눔봉사단은 올해 초 재단 직원 10여명의 자발적 참여로 만들어진 봉사동호회로,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고 기부와 봉사를 통한 나눔 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참여도 단순한 지원을 넘어 장애인 인권 증진이라는 영화제의 취지를 함께 공감하고 지역사회와 연대하기 위한 마음에서 이뤄졌다.

안재성 무안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은 “2021년부터 매년 장애인 인권영화제를 이어오고 있지만 예산과 인력 부족으로 늘 어려움이 많다”며 “이번에 전남관광재단이 물품을 기부하고 직원분들이 직접 나서서 도와주신 덕분에 큰 힘이 됐고, 무엇보다 진심 어린 응원이 전해졌다. 장애인 인권 증진을 위해 함께해주신 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영신 전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관광은 모두가 함께 누려야 할 권리이며, 차별 없는 문화 향유를 위해 지역사회와 늘 함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전남관광재단은 봉사와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ESG 가치 실현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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