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세한공공스포츠클럽, 단체구기종목 영재 발굴 특강

영재발굴프로젝트 캠프서 스포츠안전교육
기금 6000만원…미래 체육인재 육성 기대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2025년 10월 02일(목) 10:00
영암군세한공공스포츠클럽이 대한체육회 공모사업 선정 기금 6000만원을 활용해 미래 지역 스포츠 인재 육성에 본격 나섰다.

1일 영암군세한공공스포츠클럽에 따르면 최근 세한대학교에서 단체구기종목 영재발굴육성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영재 발굴캠프에서 스포츠안전교육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봉영 영암군체육회 회장, 이승범 영암군축구협회 회장, 고천수 영암군의회 의원, 김경수 스포츠클럽 이사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특강에는 야구·축구 영재 발굴 1기 참가자 30여명 뿐만아니라 태권도와 씨름 전문선수단, 학부모 등 100여명이 함께했다.

이번 특강은 단체구기종목 영재발굴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초·중·고 재학생 중 야구와 축구에 관심과 재능을 가진 잠재적 영재 학생을 조기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초체력 측정, 전문가를 통한 기초·전문 기술 습득, 프로경기 참관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전문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단체구기종목 영재발굴프로젝트는 기초 체육 교육의 부족, 지역간 편차 등으로 인재 발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선수 진로 및 성장관리 등 진로시스템 구축에 절대 필요한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영암군세한공공스포츠클럽은 참가자 모집을 통해 맞춤형 훈련과 지도 등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 향상, 교류 및 평가전을 통한 실적 경험 제공, 스포츠클럽 전문선수반 회원 가입 인원 확보 등에 적극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이에 10월에는 2기 참가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이봉영 영암군체육회장은 “영암군세한공공스포츠클럽의 인재 육성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추가 예산 확보와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최미순 영암군세한공공스포츠클럽 이사장은 “이번 캠프와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스포츠를 배우며 미래를 준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스포츠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송하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광남일보 홈페이지(www.gwangnam.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www.gwangnam.co.kr/article.php?aid=1759366800518489000
프린트 시간 : 2025년 10월 02일 17:0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