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간호대, ‘세계이주민과 난민의 날’ 건강 교육 실시

다문화 가족 건강 부스 운영

김인수 기자 joinus@gwangnam.co.kr
2025년 10월 02일(목) 12:46
조선간호대학교는 지난 9월28일 광주가톨릭 평생교육원에서 열린 ‘제111차 세계이주민과 난민의 날’ 행사에서 다문화 가족 건강 증진을 위한 교육 부스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조선간호대는 이날 부스 방문자에게 혈압·혈당 측정과 질병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리플릿을 통해 심근경색증, 관절염, 식중독 등에 대한 건강 정보를 전달했다.

최미정 기획산학처장과 채민정 현장실습지원센터장의 지도를 받은 간호학과 학생 14명은 다문화 가족에게 유익한 건강 정보를 전하며,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공고히 했다.

조선간호대는 지난 2019년부터 다문화 가족을 위한 건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다문화 사회 구성원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오은지 학생은 “교육 부스 운영을 통해 작은 정보와 배려가 타인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명희 총장은 “글로컬 대학으로서 지역사회 기여와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만큼, 다문화 가족 건강 교육은 매우 중요한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포용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간호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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