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전남형 만원 세컨하우스 1호 준공 월세 1만원 임대료…귀농·귀촌 정착 발판 마련
고흥=김두성 기자 kds081177@gwangnam.co.kr |
2025년 10월 09일(목) 10:15 |
![]() |
고흥군은 최근 포두면 미후마을에서 ‘전남형 만원 세컨하우스 1호’ 준공식을 개최했다. |
행사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과 마을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해 만원 세컨하우스 준공과 입주자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전남형 만원 세컨하우스’는 지역 내 유휴 빈집을 최장 7년까지 임대하고, 건물 상태에 따라 리모델링 또는 철거 후 이동식 주택을 설치해 도시민 전입자에게 월 1만원의 임대료로 안정적인 주거 기반을 마련해주는 사업이다.
세컨하우스 1호의 입주자는 “도시에서 정년퇴직 후 귀농을 고민하던 중 이번 사업을 통해 경제적 부담 없이 저렴한 비용으로 거주지를 마련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영민 군수는 “만원 세컨하우스가 도시민의 농촌 정착의 발판이 돼 더 많은 귀농귀촌인이 고흥을 제2의 고향으로 삼게 되기를 바란다”며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권역별로 500호 규모의 공공임대주택 조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흥=김두성 기자 kds081177@gwangnam.co.kr
고흥=김두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