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쿠폰 어땠나요'…李대통령, 내주 국민 목소리 직접 듣는다

14일 디지털 토크 라이브…"국민 목소리 정책에 담아내겠다"

이성오 기자 solee235@gwangnam.co.kr
2025년 10월 10일(금) 17:52
=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강원도 춘천시 강원창작개발센터에서 열린 지역 토론회 ‘강원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 미팅에서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4일 지역 상권 활성화와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 정책과 관련해 국민 의견을 직접 듣는다. 추석 연휴 직후 민생·정책 행보에 다시 속도를 내는 행보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국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담기 위한 소통의 장 ‘디지털 토크 라이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비쿠폰 사용 경험이 있는 국민과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즉석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 대통령은 “현장의 목소리를 들려줄 국민 패널을 모신다”며 “정책의 효과, 아쉬운 점, 그리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제언까지 국민의 소중한 목소리가 대한민국 정책의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언제나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디지털 토크 라이브’는 14일 오후 2시 서울 시내에서 열리며, 참가 대상은 소상공인과 소비쿠폰 이용 경험이 있는 국민이다. 대통령실은 이날부터 이틀간 네이버폼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은 뒤, 13일까지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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