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국민신문고 중단에 ‘온라인 민원창구’ 운영 주요 민원서비스 창구 ‘광주신문고’ 구축…13일부터 가동
양동민 기자 yang00@gwangnam.co.kr |
2025년 10월 12일(일) 17:35 |
지난달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 화재로 국민신문고와 안전신문고 등 주요 민원 시스템이 전면 중단되자, 광주시는 즉각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각 부서 및 민원창구에서 우편 및 방문 접수 체계를 가동했다. 접수된 민원은 수기로 관리하는 등 긴급하게 대처하고 있다.
광주시가 마련한 ‘광주신문고’는 광주시 누리집 내 전용 메뉴를 통해 운영되며, 국민신문고·안전신문고·일반 민원·공무원 제안 등 다양한 의견을 한곳에서 접수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국민신문고 복구에 최소 1개월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것으로, 광주시는 자체 시스템을 활용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황인채 시 시민소통과장은 “국민신문고 중단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자체 온라인 민원접수 창구를 신속히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민원행정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동민 기자 yang00@gwangnam.co.kr
양동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