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장 증시’에 지난달 거래대금 3조5000억 몰렸다 전월 대비 44.6% 급증…코스닥만 1조3963억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
2025년 10월 14일(화) 17:39 |
다만, 광주·전남 상장법인의 9월 시가총액이 5515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코스피 상장을 한 대한조선의 시가총액 감소가 주요 원인이었다.
14일 한국거래소 광주혁신성장센터의 ‘2025년 9월 광주전남 상장법인 증시 동향’에 따르면 지역 내 상장법인(38개사)의 시가총액은 전월 대비 1.6% 감소한 32조9027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피 16개사의 시가총액은 전월 대비 1.8%(5714억원) 줄어든 31조381억원이었다. 대한조선의 시가총액이 전월 대비 1926억원 감소한 게 영향을 미쳤다.
코스닥 상장 22개사의 시가총액은 전월 대비 1.1%(199억원) 늘어난 1조8645억원이었다.
지역 내 상장법인 38개사의 시가 총액 비중은 국내 전체의 1.0%로 전월 대비 0.1%p 감소했다.
광주·전남 투자자의 거래대금은 3조5065억원으로 전월 대비 44.6%(1조810억원) 증가했다
시장별로 코스피는 2조1101억원으로 전월 대비 26.3% 늘었다. 코스닥은 1조3963억원으로 85.2% 증가했다.
지난달 기준 코스피 사장법인의 시가총액 증가액 상위 3개 종목은 조선내화 1781억원(156억원↑), 화천기공 722억원(56억원↑), 광주신세계 2427억원(48억원↑) 순이었다.
코스닥은 한국첨단소재 820억원(229억원↑), DGP 397억원(127억원↑), 오이솔루션 1078억원(80억원↑) 순으로 확인됐다.
시가총액 증가율 상위 3개 종목의 경우 코스피는 조선내화(9.6%), 화천기공(8.4%), 대유에이텍(2.9%)이었고, 코스닥은 DGP(47.2%), 한국첨단소재(38.7%), 오이솔루션(8.0%)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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