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APEC 정상회의 의전차량 지원

제네시스 G90 등 192대

정현아 기자 aura@gwangnam.co.kr
2025년 10월 15일(수) 16:52
제네시스 G90
현대자동차그룹이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공식 의전차량을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15일 외교부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2025년 APEC 정상회의 및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 차량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차그룹은 각국 정상과 배우자 의전을 위한 G90 113대를 비롯해 장관급 인사 의전을 위한 G80 74대,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3대,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 2대 등 총 192대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주요국 정상과 각료, 기업 최고경영자(CEO)가 한데 모이는 외교 무대에서 우수한 상품성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는 구상이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국내에서 열린 APEC 관련 고위급 및 장관급 회의에도 의전차량을 제공해왔다.

김일범 현대차 부사장은 “20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현대차그룹 차량을 지원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현대차그룹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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