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배 프랑스 첫 수출…유럽 시장 진출 본격화

시, 4.5t 규모 수출 상차식…글로벌 경쟁력 강화

나주=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kr
2025년 10월 16일(목) 08:09
나주시는 최근 ‘나주배 프랑스 첫 수출 상차식’을 진행했다.
나주시가 세계적 명품 과일 ‘나주배’의 유럽 시장 진출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16일 나주시에 따르면 최근 장현순 네시피F&B 대표, 이동희 나주배원예농협 조합장, 최명수 전남도의원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나주배 프랑스 첫 수출 상차식을 진행했다

시는 프랑스로의 첫 수출을 시작으로 나주배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수출은 지난 6월 윤병태 시장이 프랑스를 방문해 체결한 ‘농수산식품 수출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앞서 오스트리아와도 수출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나주배의 유럽 시장 진출이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에 프랑스로 수출된 나주배(신고 품종)는 총 4.5t 규모로 현지 한인 마켓인 ‘에이스마트’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윤병태 시장은 “최근 저온 피해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고품질 수확에 힘써준 농가와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나주배가 세계인이 사랑하는 명품 과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품질 고도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나주배의 안정적 생산과 가격 안정을 위해 수출용 포장재 구입비 지원,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지원, 농수산식품 수출 직불금 지원 등 수출 다변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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